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나 은퇴 후 재취업을 위해 이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죠. 오늘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 2025년부터 변경된 사항, 시험 일정 및 장소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 요양원·주간보호센터 취업 – 월급제로 근무하며 주 5일, 8시간 일하는 정규직 요양보호사
- 방문 요양 보호사 – 어르신 댁을 방문해 3~4시간씩 일하는 시급제 일자리
또한, 최근에는 병원 동행 매니저, 생활지원사 등의 직군에서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우대 자격증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즉, 이 자격증은 요양보호사로서 근무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격증입니다.
2025년부터 달라진 요양보호사 시험 및 교육 과정
1. 과거 교육 과정 이수자는 재교육 필수
2024년부터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 시간이 기존 240시간에서 320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변경된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시험 응시가 불가능합니다. 즉, 2024년까지 교육을 마쳤지만 시험을 치르지 못한 분들은 2025년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을 다시 이수해야 합니다.
2. 국비 지원받기 어려워짐
과거에는 국민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쉽게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부터는 학원 비용(약 100만 원)을 먼저 납부한 후, 자격증 취득 후 6개월간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근무해야만 비용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비 지원을 받기가 훨씬 까다로워졌습니다.
3. CBT(컴퓨터 시험) 방식으로 변경
2024년부터 요양보호사 시험이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더 이상 종이 시험이 없으며,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을 봐야 합니다.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험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미리 연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범죄 이력 조회 강화
요양보호사로 취업하려면 반드시 범죄 경력 조회를 거쳐야 합니다. 기존에는 성범죄, 아동학대, 살인, 강도, 마약 범죄 등이 있으면 취업이 불가능했지만, 2024년부터는 노인 학대 범죄 경력이 있는 경우에도 취업이 불가능합니다. 요양보호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이 점을 꼭 유의하셔야 합니다.
2025년 요양보호사 시험 일정 및 장소
📅 시험 일정
국시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5년 요양보호사 시험은 1월부터 시작됩니다.
1월 시험은 2023년 교재(구 교재)로 시험을 볼 수 있으며, 2월부터는 2024년 개정판 교재(신 교재)로 시험이 진행됩니다. 즉, 구 교재로 공부하신 분들은 1월 시험에 응시해야 합니다.
각 시험의 세부 일정은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공지되므로, 시험 일정이 발표되는 시기에 맞춰 미리 접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험 장소
요양보호사 시험은 전국 9개 시험장에서만 실시됩니다.
- 시험 장소 선택 가능: 응시자의 거주지나 교육 기관 소재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느 시험장에서나 응시 가능
- 시험 접수 마감: 시험일 7일 전까지 접수해야 함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꼭 필요한 이유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단순히 요양보호사로 근무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병원 동행 매니저, 생활지원사 등의 돌봄 분야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의 필수 자격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분들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