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생활정보 / / 2020. 2. 2. 06:50

별똥별 보신적있으신가요?

도심에서 별똥별 보기란 하늘에 별따기인듯 싶습니다.

어릴적 할머니댁에 가면 별똥별 한번 보려고 목이 빠져라 하늘을 올려다 본 기억이 납니다.

별동별이 떨어질때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는 별동별이 떨어지는 쪽에 누군가 하늘의 별이 된다는 이야기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별동별은 본 적은 딱 한번 있습니다.

정말 순식간이더군요. 내가 본것이 별동별인가?

 

별똥별이란 우리에게 어떻게 보여지는 것일까요?

별이 우주 어딘가로 떨어지는 것일까요?

 

실제로 별똥별이 반짝이는 시간은 0.2초입니다.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가끔 긴 선을 그리며 떨어지기도 합니다.)

 

별똥별(유성)이란 우주 공간에 있는 지름 1밀리미터에서 수 센티미터 정도의 먼지 입자가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안으로 들어오면서 대기와 충돌해서 불타며 빛을 내는 현상입니다.

 

우주에서의 먼지입자가 대기와 충돌하며 우리는 예쁜 별똥별로 만날 수 있는 현상이네요.

 

별똥별(유성)에는 유성군과 산발유성이 있습니다.

유성군은 일정한 시기에 하늘의 한방향에서 사방으로 쏟아지는 유성을 말하고,

산발유성은 유성군에 속하지 않는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유성을 말합니다.

 

별똥별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망원경보다는 직접 눈으로 보는것이 좋습니다.

 

어둠에 익숙해질때까지 밤하늘을 별을 바라봅니다.

어둠속에 익숙해지면, 밤하늘의 별들이 더욱 밝게 반짝거리며 빛날 것입니다.

그때 별똥별이 떨어진다면 정확하게 떨어지며 반짝이는 별똥별을 만날 수 있겠네요

(밝은 달이 뜬다면 쉽게 보기가 힘들 수도 있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공기가 맑은, 오염되지 않는 장소가 우선이겠지요!

 

 

요즘은 도심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반짝이는 몇개의 별들이 보이긴 하지만,

네온사인, 집안의 LED의 밝은 불빛에 오랜시간 노출되서 일까요?

밤하늘이 많이 어둡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새까만 밤하늘에 초롱초롱 반짝이는 별들이 그리워지네요.

 

 

2020년은 '우주쇼'의 해 입니다.

매년 안정적으로 떨어지는 페르세우스자리유성군과, 쌍둥이자리 유성군

그리고 사분의자리 유성군이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월 4일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시간당 120개의 별똥별(유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한국 기준으로 8월 12일 밤10시경 관측 가능하고,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있을 8월과 12월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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