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반짝반짝 박혀있는 별을 볼때면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구름한점없는 맑은날이면, 또 공기좋은 청정지역이면 하늘의 별이 선명하게 더 잘 보이곤 합니다.

하늘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되는데,

거기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까지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

 

별자리마다 신화속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밤하늘의 별은 길을 안내해주는 훌륭한 길잡이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밤하늘에서 가장 찾기 쉽고, 유난히 더 반짝이는 북두칠성을 찾으면, 방향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천문학자가 모여 1930년 별자리 체계를 정리하고, 총 88개의 별자리로 나누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계절의 별자리를 모두 보려고 일년을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룻밤을 새면 사계절의 별자리는 웬만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이 여름이라면 동남쪽 하늘의 별자리가 여름 별자리이고, 이 때 서쪽하늘에는 봄의 별자리가 남아있고, 자정을 넘기면 동쪽으로 가을별자리가 떠오릅니다. 새벽에는 겨울별자리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 많은 별들을 그냥 넋놓고 바라보아도 너무 예쁘지만,

핵심 별(눈에 잘 띄는)들을 찾아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입니다.

 

가끔 날씨좋은 가을날 밤, 강원도 시내에서 30~40분가량을 더 운전해 도착한(전쟁당시에 전쟁이 일어난줄도 몰랐다는)

고모님댁에서 밤하늘의 별을 봤을 때,

또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시절, 캔버라 어딘가를 드라이브했을때, 밤하늘에 넓게 펼쳐진 오로라와 수많은 별들을 봤을 때,

정말 그 예쁜 순간은 사진으로도 담을 수 없고, 눈으로만 담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탄생별자리>

한번쯤 별자리 운세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점성술에서는 사람이 태어날 때 태양이 어느 별자리에 머물렀는가가 운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친다고 믿습니다.

간단하게 12궁 별자리를 알아볼게요. (양력생일 기준입니다.)

염소자리 12.22~1.19 게자리 6.22~7.22
물병자리 1.20~2.18 사자자리 7.23~8.22
물고기자리 2.19~3.20 처녀자리 8.23~9.22
양자리 3.21~4.20 천칭자리 9.23~10.21
황소자리 4.21~5.20 전갈자리 10.22~11.21
쌍둥이자리 5.21~6.21 궁수자리 11.22~12.21

 

<계절별 별자리>

대표적인 봄철 별자리는 처녀자리와 사자자리가

여름철 별자리는 궁수자리, 전갈자리, 천칭자리

가을철 별자리는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양자리

겨울철별자리는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가 있습니다.

그외에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카시오페이아자리 등은 북쪽하늘 별자리에 속합니다.

 

봄철별자리인 처녀자리는 8.23~9.22의 늦여름에서 초가을의 별자리인데, 왜 봄철 별자리인걸까요?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태양이 이 별자리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쌍둥이자리의 이야기>

사심가득한 제가 좋아하는 별자리.

저의 별자리, 쌍둥이자리의 신화를 알아볼게요.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와 제우스 사이에서 알을 낳았는데, 그 알에서 나온 것이

두형제, 카스토르와 폴룩스의 쌍둥이 형제입니다.

두 형제가 바다에 나갔을 때, 폭풍우가 몰아쳐 위험에 처한 배를 간신히 구해내게 되는데, 이때문에 지중해를 오가던 뱃사람들은 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가 뱃길을 무사히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카스토르는 한 여자를 두고 사촌가 싸우다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평소 우애가 남달랐던 동생 폴룩스가 아버지 제우스에게 죽지않는 몸을 버리는 대가로 형과 함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두 형제는 하루는 올림포스 산에서 하루는 지하세계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 수록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

별자리에 담긴 많은 신화들도 흥미롭고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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